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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이 이처럼 인정을 받고 있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 만한 예능 프로그램으로서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 '인간의 조건'을 잘 살펴 보면 '예능의 조건'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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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조건은 시청자들이 느끼고 배울 만한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는 것.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출연진이 아무 의미 없이 노는 모습만 보여줘선 시청자들의 마음을 얻기 힘들다. 그런 점에서 '물 없이 살기', '전기 없이 살기' 등에 도전하며 '인간이 더 인간답게 살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해 고민하는 '인간의 조건'은 시청자들에게 충분히 느끼고 배울 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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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으로 이뤄진 '인간의 조건'은 우리 사회의 축소판이다. 시청자들은 그 속에서 각기 다른 캐릭터들이 어울려 생활하는 것을 보면서 공감을 느낄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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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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