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의 제대 후 복귀 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역린'에 배우 정재영, 조정석, 박성웅 등과 함께 캐스팅 된 정은채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로 배우 데뷔 3년차인 그녀는 중학교 1학년 때 영국으로 유학, 명문대 센트럴세이트마틴스 예술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그러나 평소 배우의 꿈을 키워 온 그녀는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국으로 와 연기를 시작했다.
정은채는 2010년 영화 '초능력자'로 얼굴을 알렸다. 당시 영화의 홍일점으로 극 중 배우 변희봉의 딸 영숙 역할을 맡아 신선한 마스크와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후 KBS 1TV 일일극 '우리 집 여자들'에서 첫 주연을 맡은 그녀는 부모님 없이 증조할머니와 살아가는 소녀가장 고은님 역을 맡아 밝고 씩씩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밖에도 영화 '플레이'에서는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인정받았으며, 공포영화 '무서운 이야기'에도 출연했다. 특히 지난해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과 이재용 감독의 '뒷담화' 단 두 편으로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받아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또한 그녀는 CF로도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영화로 데뷔 하기전 '2% 부족할 때' 음료수 광고로 얼굴을 알린바 있으며, 배우 이민호와 찍은 '칸타타' 커피 CF에서 설레는 감성을 이끌어 내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배우 강동원, 최시원 등 유명 배우들과 함께 CF에서도 활약한 그녀는 2011년 아시아 모델 시상식에서 CF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음악으로도 영역을 넓혀 가고 있는 정은채는 자신의 이름을 딴 첫 번째 EP앨범 '정은채'를 발표했다. 특히 앨범에 수록된 곡 중 2곡은 직접 작곡했고, 5곡은 작사를 할 정도로 숨을 실력을 드러냈으며, KBS 쿨FM '홍진경의 두시'라디오에서 일일 DJ로도 활약 하는 등 다방면으로 남다른 매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은채가 캐스팅된 영화 '역린'은 조선 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암살의 위협을 받는 정조의 하루를 그린 영화다. TV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등을 연출한 이재규PD의 첫 영화 연출작이기도 한 이번 영화에서 정은채는 살수의 첫사랑으로 등장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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