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버거는 매장에서 간단하게 조리만 하면 돼 주방 부담이 적어요. 양도 푸짐하고 일반인들도 즐겨찾고 있어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한국형 패스트푸드전문점 창업에 나서는 청년층이 증가하고 있다. 바른밥버거 건대건국문점 최인종 사장(32)도 인터넷쇼핑몰 회사에 다니다가 창업에 나선 청년창업자다. 그가 선택한 아이템은 밥버거다.
"고등학교 때부터 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에서 알바를 했어요. 그게 조금 영향도 있었고, 밥버거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으면서 양도 푸짐해 젊은층 중심으로 하면 성공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밥버거는 최근 뜨고 있는 소자본 창업 아이템 중 하나. 신개념 패스트푸드전문점이다. 바른밥버거는 위생적인 환경에서 엄선된 재료로 즉석에서 조리하는 밥버거전문점이다. 메뉴는 18가지. 가격은 1500원부터 3000원 사이다. 운영비용을 최소화하고 가맹본사가 물류마진을 포기해 가맹점의 수익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그가 바른밥버거를 선택한 이유도 높은 수익률과 맛, 푸짐한 양이다. "만들기가 쉽고, 주방 일이 어렵지 않아 누구나 쉽게 운영이 가능해요. 테이크아웃 비중도 높아 매장이 크지 않아도 되고요."
바른밥버거 건대건국문점은 동종 밥버거 브랜드보다 홀이 더 크다. 대학가 인근이라 1인 거주하는 홀로족과 대학 커플들이 언제라도 매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것. 최 사장은 "바른밥버거는 주방이 콤팩트해 비슷한 크기의 동종 밥버거 브랜드보다 홀 크기가 더 나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오픈한지 한달이 넘어가면서 주부를 비롯한 일반인 고객도 크게 증가했다.
매장 마케팅도 젊다는 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매장 내 게시판을 온라인상에 만들어 고객들이 스마트폰으로 이벤트에 참여하는 이벤트를 구상중이다. 그는 "어플 개발자인 친구가 있어 스마트폰으로 주문 가능하게 하는 것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른밥버거 건대건국문점의 일 매출은 80~100만원선이다. 건국대학교와 인근 오피스가에서 단체 주문도 크게 늘었고, 주말에는 어린이대공원을 찾는 가족 단위 고객이 즐겨찾는 매장이 됐다.
그는 "9월 이후부터 일정 주문 이상인 경우에는 배달도 계획하고 있다"며 "언제든지 고객이 안심하고 즐겨찾는 매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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