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슬기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당당하게 꿈을 이뤄낸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김슬기는 최근 진행된 온스타일 여성 멘토링 프로그램 '한여름밤의 꿈 소나기'(이하 소나기2) 녹화에서 평범한 연극영화과 학생에서 연극무대, 방송, 뮤지컬, 영화 CF를 넘나드는 대세 여배우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김슬기는 "고등학생 때부터 연기자의 꿈을 키웠지만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 때문에 연기 수업료 명목으로 부모님께 지원받을 수 있는 돈은 월 25만 원뿐이었다"며 "무작정 학원에 찾아가 '나에게 투자해달라'고 당돌하게 부탁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학원 측에서는 김슬기의 열정을 높이 샀고, 그 배려로 연기 공부를 할 수 있었다. 또한 김슬기의 성공 뒤에는 엄마의 묵묵한 희생도 있었다.
김슬기는 "한 달에 50만 원씩 용돈을 받아 썼는데, 알고 보니 엄마의 한 달 수입이 80만 원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김슬기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멘토로 학교 동아리 선배이자 영화감독인 장진을 꼽았다. 김슬기의 재능을 일찌감치 눈여겨본 장진은 "1:1로 계약을 해서라도 2년 안에 김슬기가 얼마나 성공할 수 있는지 보여주겠노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호언장담했다는 것.
김슬기는 "장진 감독님이 약속한 2년이 채 안돼서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슬기의 단단한 내공이 담긴 멘토링은 30일 오후 9시, 밤 12시에 '소나기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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