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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와 두산이 홈으로 사용하는 잠실구장은 웬만해선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허락되지 않는다. 또 운좋게 잠실구장에서 경기를 하더라도 나무 배트를 잡고 고교생이 홈런을 치는 건 무척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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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교야구에선 홈런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 같이 돼 버렸다. 이번 청룡기에서도 18경기를 치른 30일 현재 홈런은 2개(목동구장) 나왔다. 상원고 장현덕과 청원고 나승원이 1개씩 쳤다. 지난 5월 열린 황금사자기대회 때 나온 홈런은 총 5개였다. 알루미늄 배트를 사용했을 때는 한 대회 마다 10개 이상의 홈런이 쏟아졌다. 경기 막판 3점차 이상 뒤처져 있더라도 순식간에 양상이 뒤집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하지만 요즘 고교야구에선 지독한 홈런 기근 현상에다 점수차가 웬만큼 벌어지면 승패가 쉽게 뒤집어지지 않는다. 한 고교팀 감독은 "한해 경기를 해보면 한 팀에서 홈런을 하나도 치지 못하고 해를 넘기는 팀도 나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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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교야구 통산 홈런 랭킹 1위는 청소년대표 배병옥(성남고)으로 4홈런이다. 그 다음은 3홈런으로 임동휘(덕수고) 최우혁(서울고) 김도형(성남고)이다. 2홈런은 나승원 임병욱을 포함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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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전적(30일)
신일고 8-5 인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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