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4연패를 끊고 후반기 첫 승을 올렸다.
한화는 30일 목동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선발 이브랜드의 호투와 김태균 등 타자들의 집중력을 앞세워 10대3의 대승을 거뒀다. 지난 23~25일 롯데와의 후반기 첫 3연전을 모두 내주며 4연패를 당했던 한화는 나흘간의 휴식을 가진 뒤 치른 이날 경기에서 완벽한 투타 조화를 과시했다.
이브랜드는 7⅓이닝 동안 6안타 3실점의 안정된 호투로 마운드를 이끌었다. 시즌 3승째. 김태균은 1회 결승타와 2회 솔로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중심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후반기 들어 4경기 연속 2안타 행진이다.
한화는 1회 넥센 선발 강윤구를 5안타 2볼넷으로 두들기며 한꺼번에 6점을 뽑아 초반 승부를 결정지었다. 1사 1,2루서 김태균이 좌측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고, 이어 김태완의 좌익선상 2루타로 2점을 추가해 3-0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1,2루서 정현석의 우전 적시타와 엄태용의 2타점 2루타로 6-0으로 도망갔다. 2회에는 김태균이 강윤구의 직구를 밀어쳐 우월 솔로아치를 그리며 7-0으로 달아났다.
넥센은 이브랜드를 상대로 2회 김민성의 솔로홈런 등으로 3점을 뽑았지만, 초반 강윤구의 난조가 뼈아팠다. 넥센 문우람은 8회 내야안타로 14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목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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