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도미니카 출신의 베띠 데라크루즈(26)와 재계약했다. GS칼텍스는 베띠와 2013-2014시즌 재계약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베띠는 1m88, 71㎏의 당당한 체격과 해결사 기질을 앞세워 지난해 GS칼텍스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2008-2009시즌엔 처음 GS칼텍스와 인연을 맺고 팀에 사상 첫 정규리그 우승을 안겼다. 당시 베띠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시즌 다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은 베띠는 어김없이 녹슬지 않은 스파이크 실력을 과시했다. 베띠는 "지난 시즌 준우승에 머문 것이 아쉬워 우승하기 위해 돌아왔다"면서 "팀을 정상에 올려 GS칼텍스와 내 명예를 빛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국가대표인 베띠는 8월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와 9월 북중미 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뒤 팀에 합류한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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