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김민성이 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전에서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김민성은 4회말 무사 만루에서 한화 선발 조지훈을 상대로 좌중월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6호, 통산 622호, 개인통산 2번째 만루 홈런이다. 김민성은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던 2009년 5월 14일 사직 삼성전에서 프로 첫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서던 히어로즈는 김민성의 홈런을 앞세워 성큼 달아났다.
거침없는 불꽃 타격감이다. 김민성은 7월 28일 대구 삼성전부터 이날 한화전까지 4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렸다.
염경엽 감독의 감이 딱 맞아 떨어졌다. 염 감독은 이날 김민성을 올시즌 처음으로 5번 타순에 넣었다. 기존의 5번 타자 강정호 대신 최근 타격감이 좋은 김민성을 중심타선에 배치한 것이다. 지난해 10월 4일 대전 한화전 이후 무려 302일 만의 5번 출전이었다.
목동=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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