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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으로 데뷔 첫 해에 두 자릿수 승리를 따냈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당장 신인왕 경쟁자 중에서도 특별한 기록이기 때문이다. 올해 메이저리그 신인 중에서 10승을 기록한 것은 류현진과 함께 가장 강력한 신인왕 경쟁자인 세인트루이스의 셸비 밀러(11승7패) 뿐이다. 이 결과만 봐도 밀러와의 라이벌 대결에서 신인왕 수상자가 나올 것임을 전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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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류현진이 앞으로 승수에서 밀러를 앞서기만 한다면 투수 중에서는 단연 신인왕 0순위가 될 수 있다. 오히려 팀 동료인 '쿠바 괴물' 야시엘 푸이그가 류현진의 새로운 신인왕 라이벌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푸이그는 뛰어난 플레이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도 수비나 주루에서 무모한 모습을 보여줘 감점 요인이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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