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9단이 2개월 연속 랭킹 1위에 올랐다.
7월 한달 동안 박정환 9단은 제9기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 결승에 오르는 등 12승 2패의 성적을 거두며 랭킹점수 9721점을 획득해 2위 김지석 9단을 9점 차로 따돌렸다.
10승 3패의 김지석 9단이 2위 자리를 지켰고 6승 3패에 그친 이세돌 9단은 지난달에 이어 연거푸 3위에 머물렀다.
14승 1패를 기록한 최철한 9단이 4개월 연속 4위 자리를 공고히 한 가운데, 랭킹점수를 56점 상승시킨 박영훈 9단이 전달보다 네 계단 상승한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13승 3패의 호조를 보인 이영구 9단도 4개월 만에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1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제1회 영재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한 신민준 초단이 기준판수 50국을 채우면서 32위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8승 2패를 거둔 류수항 2단은 100위권에 포진한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 상승폭을 보이며 전달 48위에서 3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류2단은 2013 올레(olleh)배 바둑오픈챔피언십에서 원성진 9단을 꺾고 본선 4라운드에 올랐고 제41기 하이원배 명인전 예선결승에서는 김형우 6단을 물리치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는 등 랭킹점수 59점을 상승시켰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박지은 9단이 95위를 기록하며 유일하게 100위권 안에 랭크됐다.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한국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 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된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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