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몬스터 류현진(26)이 빼어난 투구를 펼친 가운데 수비진의 황당한 실책으로 1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시작된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0승3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한 류현진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서 3이닝을 무실점으로 가볍게 요리했다.
특히 3회엔 세 타자를 모두 5구째 헛스윙 스트라이크로 돌려세우는 괴력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3회에 1점을 보태 류현진의 어깨를 다소 가볍게 했다.
하지만 4회 2사 상황에서 허무하게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두 타자를 땅볼로 잡은 류현진은 4번 홀리데이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뒤 5번 프리즈에게 다시 중전안타를 맞았다. 주자 1, 3루가 예상됐지만 중견수가 2루로 가볍게 송구한 공이 2루 베이스를 맞고 3루 쪽으로 튕기며 3루주자 홀리데이가 홈을 밟았다.
류현진은 후속타자를 땅볼로 처리해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동점 1실점은 중견수 실책으로서 류현진의 자책점은 아닌 것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이날 완봉도 바라볼 수 있는 컨디션이기에 아쉽고 뼈아픈 실점이었다.
양팀은 5회초 현재 1-1로 맞서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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