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동열 감독이 3연패 탈출의 일등공신이 된 두 키플레이어, 서재응과 안치홍에게 엄지를 치켜들었다.
KIA는 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원정경기서 5대2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탈출하는 귀중한 승리였다. 선발 서재응이 7이닝 1실점으로 부활투를 펼쳤고, 타선에선 안치홍이 결승 투런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후 선 감독은 "선발 서재응이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호투해줬고, 공격에서는 안치홍이 역전 홈런과 추가 타점을 올리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고 밝혔다.
83일만에 승리투수가 된 서재응은 "최근 변화구 구사를 많이 높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오늘은 초반에 직구 위주의 피칭을 했던 게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웃었다.
이어 "오늘 포수 이홍구와 처음 호흡을 맞추다 보니, 내 투구스타일이나 밸런스를 잘 몰라서 초반에 대화를 많이 했다. 오늘은 많은 이닝보다도 1이닝, 1이닝이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던져 7회까지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3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안치홍은 "오늘은 타격감이 좋기 보다, 마음을 비웠던 게 오늘 좋은 타격으로 이어졌다. 홈런 상황은 상대 선발 노성호의 구위가 좋았고, 볼카운트가 몰린 상황이라 내 스윙을 하지 않고 짧게 친다는 생각을 했는데 실투성 공이 들어온 것 같다"고 말했다.
안치홍은 축 처진 팀 분위기에도 희망은 있다고 했다. 그는 "최근 연패에 빠지면서 팀 분위기가 다운되고 본헤드플레이도 나오고 있지만, 선수들이 미팅을 통해 편하게 하자고 말하고 있다. 충분히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한편, 패장이 된 NC 김경문 감독은 4이닝 4실점한 선발 노성호에게 아쉬움을 표했다. 김 감독은 "오늘 노성호가 좋은 컨디션을 갖고 좋은 공을 던졌는데, 좀더 자신의 공을 믿었으면 좋은 내용이 나왔을 것 같다. 앞으로 자신의 공을 믿고 던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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