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 최고의 투수인 다나카 마사히로가 올시즌 후 미국 진출을 할 수 있을까.
일본야구기구(NPB)와 메이저리그간의 '미·일 간 선수 계약에 관한 협정'이 파기된 가운데 다나카의 소속팀 라쿠텐에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라쿠텐의 타치바나요 오조우 구단 사장이 12일 약물 문제로 시끄러운 메이저리그와 교섭이 진행되지 않은 NPB에 조기 제도 마련을 요구했다.
메이저리그와 NPB는 지난해 6월 '미·일간 선수 계약에 관한 협정'을 파기했다. 이로써 FA가 되지 않은 일본 프로야구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방법이 없다. 다나카는 오는 15년 이후에 FA자격을 갖지만 올시즌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미 많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가 다나카의 경기를 관찰하고 있다.
FA가 아닌 선수는 입찰제도인 포스팅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로 갈 수 있었지만 입찰금의 급등으로 인해 메이저리그가 포스팅시스템을 파기한 상태다. 아직 별다른 룰이 생기지 않았기 때문에 일본의 구단이 미국의 30개 구단과 직접 협상을 실시하는 자유경쟁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NPB측은 입찰 금액을 밝히는 경매방식 등을 검토하고 있고 10월말까지 새 제도의 성립을 목표로 메이저리그와 계속 협상할 방침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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