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길 바쁜 롯데가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롯데는 1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2대3으로 패했다. 9일 LG전부터 4경기 연속 패배다. 4위 넥센과의 승차도 2.5게임차로 벌어졌다. 지난 주말 LG에 충격의 2연패를 당했던 두산은 산뜻하게 한 주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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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와 4회 각각 1점씩 뽑은 두산은 쉽게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다. 그러나 롯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0-2로 뒤지던 8회초 2사 1루에서 대타 박준서가 2점 홈런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롯데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두산은 8회말 대타 오재일의 좌익수쪽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이원석의 희생타로 1점을 뽑았다. 3-2. 승부의 추는 두산을 가르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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