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로 돌아온 알폰소 소리아노가 연일 맹타를 휘둘렀다. 한 경기에서 7타점을 쓸어담았다. 양키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살렸다.
좌익수 6번 타자로 나선 소리아노는 지난달 27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컵스에서 친정 양키스로 이적했다. 그는 15일 미국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에인절스전에서 만루포 포함 홈런 2방에 7타점을 올려 팀의 11대3 대승을 이끌었다. 7타점은 개인 최다 기록이다. 1회 에인절스 에이스 제러드 위버를 두들겨 개인 통산 5번째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2회에도 2타점, 5회에도 1타점을 추가했다. 소리아노에게 혼쭐이 난 위버는 5이닝 9안타(2홈런) 9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소리아노는 최근 두 경기에서 4홈런, 13타점을 올렸다. 시쳇말로 제대로 '미쳤다'고 봐야 한다. 그는 양키스로 이적한 후 17경기에서 7홈런, 21타점을 올렸다.
금지약물로 징계를 받고 항소 중인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치로 스즈키는 4타수 무안타였다.
양키스는 최근 4연승 행진을 달렸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보스턴과의 승차는 8.5게임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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