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이승현의 콤비 플레이가 많이 좋아졌다."
프로팀 KT를 잡았지만 고려대 이민형 감독은 차분했다.
이 감독은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아마 최강전 8강전 KT와의 경기를 74대53 승리로 이끈 후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움직임이 좋았다. 특히 내외곽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 감독은 KT 골밑을 맹폭한 트윈타워 이종현(16득점 11리바운드)와 이승현(21득점 14리바운드)의 활약에 대해 "두 사람의 콤비 플레이가 많이 올라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4강전 상대에 대해 "경희대가 올라온다면 대학 최강자 자리를 놓고 붙을 수 있다. 모비스가 올라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 프로 선배들에 대해 "모비스, SK와 같이 선수층이 두텁고 노련한 팀들은 우리나 경희대가 상대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패장 KT 전창진 감독은 "우리는 공격력이 약하니 수비를 열심히 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특히, 골밑 수비가 안됐다"고 말했다.
잠실학생=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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