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파커(33)가 퀸즈파크레인저스 대신 풀럼을 택했다.
풀럼은 20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커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이적료는 양 구단의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영국 언론에서는 400만 파운드로 추정하고 있다.
파커는 2011년 토트넘으로 이적해,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올 시즌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로 파울리뉴와 에티엔 카푸에를 잇따라 영입하며 팀내 입지가 불안해졌다. 파커는 당초 옛 스승인 해리 레드냅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퀸즈파크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을 것이 유력했지만, 막판 강력한 러브콜을 보낸 풀럼에서 새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풀럼의 마틴 욜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커가 합류해 기쁘다. 그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은 물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수준급 미드필더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영입 소감을 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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