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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도 아닌데 왠 플레이오프?"라고 되묻는다. PGA 투어에는 분명히 플레이오프가 있다. 지난 주말 끝난 윈덤 챔피언십이 시즌 마지막 정규 대회였다. 이번주부터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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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포인트를 얻은 선수가 최종 페덱스컵 챔피언에 올라 보너스 1000만 달러를 차지하게 된다.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은 1, 2, 3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의 독주를 막고 경기의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 포인트를 '리셋'한 후 다시 순위에 따라 새로운 포인트를 부여한다. 이에 따라 이전 플레이오프 대회 성적에 상관없이 최종전 성적에 따라 1000만 달러 주인공이 뒤바뀔 수 있다. 2007년 도입된 플레이오프에서 타이거 우즈가 두 차례(2007·2009년) 챔피언에 올랐을 뿐 매년 챔피언이 달랐다. 2010년에는 3차전까지 11위를 달렸던 짐 퓨릭이 투어챔피언십 우승으로 페덱스컵을 안았고, 2011년에는 25위로 진출한 빌 하스가 마지막 대회 우승으로 10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지난해 우승자는 브랜트 스네데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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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1차전인 바클레이스는 23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장(파71·7400야드)에서 개막한다. 이 대회엔 정규시즌에서 살아남은 7명의 코리안 브라더스가 치열한 생존 경쟁에 들어간다. 페덱스컵 랭킹 125위안에 든 한국과 한국계 선수는 모두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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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우승으로 랭킹을 36위까지 끌어올린 배상문은 플레이오프 1차전에 만족하지 않고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진출까지 나갈 욕심을 내 볼만 하다. 지난해 페덱스컵 랭킹 29위로 투어챔피언십까지 진출한 존 허는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재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존 허는 18일 끝난 윈덤 챔피언십에서 정교한 샷 감각을 회복, 공동 3위에 올랐다.
플레이오프는 바클레이스를 시작으로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BMW챔피언십, 투어챔피언십으로 이어진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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