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다시 달아나기를 시작했다.
삼성은 25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장원삼의 호투와 타선의 알토란같은 지원에 힘입어 5대2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59승2무39패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갖지 않은 LG(60승41패)를 다시 반게임 차로 벌렸다.
삼성은 이날 좀처럼 위기에 빠지지 않는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23일 두산전에서 4대13으로 대패를 당하며 팀 분위기가 침체되는 듯 했다.
하지만 전날 우천취소 덕분에 체력을 비축한 삼성은 롯데의 타선을 봉쇄하며 큰 위기없이 수월하게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류중일 삼성 감독은 "선발 장원삼이 오랜 만에 호투를 했고 그 이후 심창민 안지만 오성환 등 불펜진 모두가 좋았다"면서 "야수들도 고르게 활약하면서 상승효과가 났다"고 말했다.
부산=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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