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외국인 선수 레오 마르티네스(23)와 재계약했다.
레오는 지난 시즌 삼성화재가 챔피언에 등극하는데 일등공신으로 활약한 바 있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가족이 있는 푸에르토리코에서 휴식과 개인 훈련을 병행한 레오는 25일 입국해 팀에 합류했다고 삼성화재가 밝혔다. 쿠바 출신인 레오는 2012-2013시즌 30경기(107세트)를 소화하며 867득점(공격 764점·블로킹 43점·서브 60점)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공격 종합 부문에서도 레오는 59.69%의 역대 최고 공격성공률을 찍으며 선두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적을 바탕으로 레오는 정규리그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까지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레오는 "내년 시즌에도 챔피언에 도전하겠다"며 변함없는 각오를 밝혔다. 레오는 2∼3일에 걸쳐 건강진단과 체력측정을 받은 후 곧바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은 2013-2014시즌을 대비해 현 불가리아 국가대표인 엘리사 바실레바(23)를 영입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불가리아 대표팀에서 주전 레프트를 맡는 바실레바는 1m94의 큰 키를 활용한 높은 공격 타점에 더불어 공격 결정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리시브도 안정적이라 공수 모두 빼어난 선수라는 게 흥국생명의 설명이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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