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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세 빠진 신시내티 추신수, 또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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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신시내티의 리드오프 추신수(31)가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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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27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했으나 볼넷만 1번 얻어냈을 뿐, 4번의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 이 가운데 삼진도 2번이나 기록했다.

최근 들어 추신수는 체력이 떨어진 듯 타격 컨디션이 좋지 못하다. 최근 밀워키와의 3연전 중 앞선 24~25일 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치지 못했던 추신수는 26일 밀워키와의 3연전 마지막 날에 겨우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다시 다음날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최근 4경기에서 단 1개의 안타를 기록하는 부진세가 이어졌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7푼8리에서 2할7푼6리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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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추신수를 괴롭힌 것은 왼손투수였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좌완투수 타일러 라이온스를 선발로 냈는데, 추신수가 타일러를 이기지 못한 것. 1회 첫 타석에서는 타일러가 몸이 덜 풀린 듯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추신수에게 볼넷을 허용한 타일러는 다시 제구력을 가다음으며 후속 3타자를 가볍게 잡아내 추신수의 득점을 막았다.

이어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2회 1사 1,3루의 좋은 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왔다. 그러나 타일러에게 3구 만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는 치욕을 맛봤다. 추신수의 타점에 대한 의욕이 높았지만, 타일러의 슬라이더는 더 날카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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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추신수는 4-3으로 추격당한 4회 2사 후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에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신중한 맞대결. 그러나 결과는 앞서 2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타일러의 7구째 142㎞짜리 바깥쪽 직구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볼 판정에 대해 잠시 불편한 듯한 제스추어를 취했다. 그러나 판정이 바뀌진 않았다.

이어 추신수는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두 번째 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의 초구를 공략했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9회 1사 후에는 상대 마무리 투수 에드워드 무이카와 만나 1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결국 추신수의 부진 속에 신시내티는 6대8로 역전패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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