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많이 때린 선수 찾아서 끝내기 때 갚아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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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야수 김상수가 짜릿한 손맛을 느꼈다.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서 1-1 동점인 9회말 2사 1,2루서 끝내기 좌전 안타를 날렸다. 올시즌 팀의 6번째이자, 김상수의 데뷔 첫 끝내기 안타였다. 올시즌 30번째이자, 통산 857호 끝내기 안타 기록에 이름을 새겼다.
경기 후 김상수는 끝내기 안타를 날린 상황에 대해 "프리배팅할 때부터 감이 좋았다. 손목 부상에서 좋아져서 자신감이 있었는데, 높은 공이 들어와 운 좋게 끝내기 안타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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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안타하면 '구타 세리머니'를 빼놓을 수 없다. 자신의 손으로 승리를 만든 기쁨에 동료들의 구타도 기분 좋게 넘길 수 있다. 김상수는 "눈을 감아서 누가 제일 많이 때렸는지는 못 봤다. 그런데 누군가가 제일 많이 때린 것은 확실하다"며 "TV로 확인해서 제일 많이 때린 사람 있으면 그 선수가 끝내기 쳤을 때 갚아주겠다"며 웃었다.
대구=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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