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을 호소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는 27일(이하 한국시각) 1,2라운드 조 편성을 발표했다. 타이거 우즈는 애덤 스콧(호주), 필 미켈슨(미국) 등 올시즌 메이저대회 챔피언들과 한조에 포함됐다.
우즈는 지난 26일 끝난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에서 허리 통증에 시달렸다. 최종라운드 13번홀에서 플레이를 하던 우즈는 샷 이후 페어웨이에 무릎을 꿇으며 허리와 등쪽에 통증을 호소했다. 우즈는 플레이를 재개했지만 얼굴에는 고통이 가득했다.
그러나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우즈 지인의 말을 인용해 '우즈의 허리 상태가 좋아졌으며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우즈가 속한 조는 최고의 '흥행 카드'로 팬들의 관심을 집중 시킬 전망이다. 올시즌 마스터스 대회를 제패한 스콧과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인 미켈슨, 그리고 최근 5년간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는 우즈의 샷 대결만으로도 전세계 골프팬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 조는 30일 오후 9시 40분 10번홀에서 첫 티샷을 한다.
한편, 최경주는 니컬러스 톰슨, 케빈 스태들러(이상 미국)과 한 조에 속했다. 우즈의 바로 다음 조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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