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마르코와 프로골퍼 안시현 부부가 결국 파경을 맞았다.
안시현 마르코 부부를 잘 안다는 한 측근은 30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마르코와 안시현은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고 남남이 됐다. 이들의 딸 양육권은 안시현이 갖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가 결별을 결정한 것에는 생활고가 큰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안시현은 현재 프로골퍼 생활을 그만 둔 상태이고 마르코 역시 최근까지 출연했던 MBC '찾아라 맛있는TV' 외에는 출연 프로그램이 없는 상태다.
이들은 지난 6월 마르코가 안시현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안시현이 처벌의사가 없다고 번복해 일단락된 바 있다. 하지만 당시에도 이들의 사이는 꽤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009년 열애를 시작해 2011년 결혼에 골인했고 지난 해 5월 득녀했다.
마르코는 아르헨티나 교포 3세로 국내에서 모델로 활동을 시작해 각종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안시현은 프로골퍼 출신으로 2003년 LPGA CJ나인 브릿지 클래식에 참가해 우승했고 이듬해에는 2004년 LPGA 올해의 신인상, 한국여자프로골프대상 공로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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