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김진서(17·갑천고)가 올시즌 첫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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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서는 30일(한국시각)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2013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0.69점을 받아 브렌던 케리(호주·61.17점)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서는 기술점수(TES) 31.75점과 예술점수(PCS) 28.94점을 기록했다.
한 차례 스핀이 레벨 1을 판정받고 트리플 악셀에서 1.14점, 트리플 루프에서 0.70점이 깎이는 등 기술적인 부분에서 작은 실수들이 아쉬웠다. 그러나 전체 5번째의 PCS를 기록하고 감점당하지 않는 등 전체적인 안정성에서 5위 아디안 피트케프(러시아·59.91점), 6위 우노 쇼마(일본·59.22점) 등에 앞섰다.
김진서는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남자 싱글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주인공이다. 피겨를 시작한 지 4년여밖에 되지 않았지만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 대표로 참가하는 등 국내 정상을 다투는 선수로 성장했다.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내달 네벨혼트로피 대회에도 한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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