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작은 분쟁이 끊이질 않는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울려 퍼졌다.
29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수요일 밤 서안지구 헤브론의 한 결혼 축하 파티장에서 이스라엘 군인 10여명이 팔레스타인 청년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이스라엘 현지 채널2 방송을 통해 방영됐다.
이날 파티에서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이 흘러나오자 이스라엘 군인들은 팔레스타인 청년과 손을 맞잡고 '말춤'을 추면서 흥겨운 모습을 보였다.
당시 이스라엘군 일부는 소총 등 무기를 휴대한 모습이다.
이스라엘군은 방송 직후 "군은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스스로를 불필요한 위험에 노출한 병사들을 징계했다"고 밝혔다.
한편, 헤브론은 팔레스타인 자치구역으로 서안지구에서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충돌이 가장 빈번한 곳으로 꼽힌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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