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영희가 동료 개그맨 임우일을 향한 순애보에 "포기가 안된다. 열번 찍을 생각이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웃겨야 사는 여자들 특집으로 김영희, 안영미, 정경미, 박지선, 김영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희는 "임우일에게 세 번 차였다. 네 번째 도전 중이다"는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영희는 "임우일에게 '요즘 고민이 있다. 가장 큰 고민은 오빠도 아는 거다'고 말했더니 모른 척 존댓말을 하더라. 그래서 '저는 오빠가 남자가 보인다'고 고백했다"며 고백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영희는 "난 그걸 좋게 받아들였다. 오빠가 남자로 보인다고 했는데 선후배라 안 된다고 하더라. 내가 여자로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하니 알겠다고 했다"며, "그런데 노력했는데도 안 된다고 했다"라고 털어놔 주위를 안타깝게 했으며 박지선이 "김영희가 그날 엄청 울더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안타깝게 임우일에게 3번이나 차인 김영희는 "세 번째 고백 때는 회의 중이었다. 임우일이 내게 '선배님도 이제 좋은 남자 만나야죠'라고 하길래 '내가 누구를 만나던 그건 내 마음이다'고 버럭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방송직후 김영희의 순애보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영희는 30일 TV리포트 단독 인터뷰를 통해 좀 더 자세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김영희는 "'개그콘서트' 내에서는 이미 다 아는 사실이었다. 짝사랑 하는 것 때문에 놀림을 받아 왔었다"며, "엄마도 이미 딸의 눈물을 봐서 누군지 알고 있다. 제가 차이고 나서 한동안 힘들어했다. '내 딸 눈에 눈물 나게 한 놈'이라 별로 좋아하진 않으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짝사랑 상대인 임우일의 반응에 대해서도 "통화는 못하고 문자만 주고받았다. 그분도 어제 방송을 보진 못했다. 이렇게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재밌었다'면서 '다시보기로 방송을 시청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김영희는 "임우일은 우직한 사람이다. 큰일에 동하지 않는 사람이다"라며, "인간적으로 좋아지기 시작해 포기가 안된다"고 그의 매력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영희는 "열 번 찍을 생각이다. 받아줄 때까지 할거다"라며 강한 순애보를 드러냈다.
한편 김영희는 짝사랑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영희씨의 당당한 짝사랑 고백. 꼭 성공하시길 바래요", "임우일은 김영희의 사랑을 받아달라", "김영희의 매력에 임우일이 빨리 빠져들길 바래", "김영희 '느낌 있으니까~' 임우일이 꼭 받아줄꺼다", "김영희 힘내세요"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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