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9대2 승리가 확정된 뒤 돈 매팅리 감독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다저스타디움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다.
매팅리 감독은 승리의 주역으로 투타에서 맹활약을 펼친 류현진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지난 보스턴전의 1회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아하는게 보였다. 류현진은 분명 목표(1회를 막겠다)를 갖고 1회를 던졌다"며 1회 호투에 대해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2회말 2루타를 칠 때의 상황에 대해 "류현진의 스윙은 훌륭하다. 류현진의 첫 좌측 안타였던 것 같다. 그 안타는 팀이 필요할 때 터진 안타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기자들 사이에서 "류현진의 슬라이딩이 재미있었다"는 말이 나오자 매팅리 감독은 "꽤 좋지 않았나요?"라고 되물은 뒤 "세이프였잖아요. 류현진의 슬라이딩 기술이 좋았습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류현진과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A.J 엘리스도 "류현진 스스로가 지난 보스턴전의 1회 4실점에 대해 실망이 컸었다. 오늘 류현진의 최고의 직구도 1회 첫 타자에게 던진 공이었다"면서 "류현진이 경기를 1회부터 지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느껴졌다. 그가 특히 의식했던 1회에 점수를 주지 않았던게 팀을 이기게 한 큰 요인이었다"며 류현진을 다시 한번 칭찬했다.
LA=곽종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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