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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는 31일 부산 롯데전을 앞두고 "팀 동료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다음주부터는 수비에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병규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지난 7월 3일 잠실 한화전을 끝으로 지명타자로만 출전했다. 이전까지는 박용택, 이진영, 정의윤, 이병규 4명의 외야수가 돌아가며 3자리를 지켜 선수들이 휴식을 가질 수 있었지만 이병규가 지명타자로 나선 후 외야수들에게 과부하가 걸리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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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는 "부상을 떠나 외야수들이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면 팀 전체 전력에 손해가 되는 것이다. 그것을 막기 위해 내가 한 경기라도 수비에 나서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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