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내야수 박기남(32)이 27개월 여 만에 선발 유격수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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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남은 31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주전 유격수인 김선빈이 좌측 늑골 미세 골절상으로 인해 2군에 내려간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다. 전천후 내야 백업요원인 박기남은 그간 경기 중 대수비로 유격수나 2루수로 출전해왔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는 선발 유격수 임무를 받았다.
약 27개월 여 만이다. 박기남이 가장 최근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것은 2년 여 전인 2011년 5월5일 목동 넥센전이었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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