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발생한 대구역 열차 사고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9월1일 새벽 3시쯤 복구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부는 이날 오후 1시11분 부터 경부선 하행선(단선)을 이용해 상·하행선 열차의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연 운행이 불가피해 고객들은 불편을 겪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고가 난 상행선 복구가 끝나는 내일 새벽 3시쯤이면 상하행선 정상운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사고는 오전 7시15분쯤 경부선 대구역에서 서울로 향하던 무궁화호 1204호 열차와 KTX 4012호 열차가 추돌했다.
이어 부산 방향으로 가던 다른 KTX 101호 열차가 사고로 탈선돼 있던 4012호 KTX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처음 추돌사고를 낸 열차들 가운데 9량으로 편성된 무궁화 열차의 기관차 1량과 20량짜리 KTX의 2∼9호 객차 8량 등 모두 9량이 탈선하면서 대구권을 지나는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모두 중단됐다.
이날 사고로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으며 일부 승객들이 찰과상 등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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