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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광주 NC전을 앞둔 선 감독은 "젊은 투수들이 생각만큼 성장해주지 못한 점이 무척 아쉽다"고 했다. 적어도 1~2명 정도의 기대주만이라도 제대로 커줬다면 올해의 실패를 거울삼아 내년에 대한 희망을 가져볼 수 있었을 텐데, 그마저 뜻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이 못내 안타까웠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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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손가락 중에서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어디 있겠는가. 선 감독은 이들을 일일히 언급하면서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전날인 8월 31일 광주 NC전 선발로 나왔던 임준섭에 대해 "공 자체의 움직임이 워낙 좋으니까 제구력만 조금 더 살아나면 됐을텐데, 그게 참 뜻대로 안되는 것 같다"면서 "10개의 공을 던졌을 때 스트라이크존에 5개만이라도 넣었으면 좋겠다"며 허탈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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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력은 하루 아침에 끌어올릴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결국은 꾸준한 연습을 통해 스스로 정확한 릴리스포인트를 만들어야 한다. 선 감독의 아쉬움 속에는 이번 마무리캠프와 스프링캠프를 통해 투수들을 좀 더 혹독하게 다듬어야겠다는 각오가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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