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가끔 발기가 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러나 항상 필요할 때 발기가 잘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은 여자들도 마찬가지다. 이 때문에 남자들은 한 번쯤 발기 문제로 고민에 빠진다.
인생을 살다보면 굴곡이 있기 마련이다. 날씨도 매일 좋기만 한 것이 아니라 흐리거나 비 오는 날도 있다. 인체도 마찬가지로 컨디션이 나쁜 날도 있는 법. 남자의 발기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발기가 한번이라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불안해 하고 매우 당황해하는 경우가 많다. 남자의 발기력은 걱정을 하면 할수록 주눅이 들고 나중에는 진짜 발기부전으로 굳어지기도 한다.
남자들은 발기력이 떨어져 몇 번 실패를 겪으면 성행위 실패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성적 흥분이 지속되지 못한다. 음경혈관이 확장될 수 있는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가 감소되어 발기력이 지속되지 못하게 된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발기부전이 만성화된다.
어쩌다 한번 생기는 발기부전에 대해 고민할 필요는 없다. 이런 문제를 나 혼자만 겪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남성들이 경험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도 감기는 걸리는 법이다. 튼튼한 고추가 감기가 걸렸다고 생각하면 발기력은 바로 회복된다.
발기부전이 신체적인 결함으로 생기는 경우는 30~40%에 불과하고, 대부분 성행위 실패에 대한 불안감에 의한 심리적 원인에서 온다. 새벽에 발기가 잘 되거나 성관계 도중에 강직도가 풀어지는 경우는 심리적인 원인일 가능성이 많다.
주로 스포츠에서 사용되는 원 포인트 레슨(one point lession)이란 말이 있다. 골프나 여러 스포츠 종목에서 1회 교육을 통해 잘못된 부분을 바르게 교정해주거나 그 사람의 특성과 수준에 맞게 가르치고 배우는 것을 의미한다. 장기나 바둑판에서 훈수를 두는 꼴이다.
남자들은 발기부전이 생기면 불안해하면서 혼자서 해결책을 찾으려고 한다. 그러나 장시간 고민하지 말고 전문의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받을 필요가 있다. 잠깐의 상담이나 치료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발기부전의 90%는 치료가 가능하다. 따라서 발기력이 감소했더라도 남자들은 기가 죽을 필요가 없다. <홍성재/의학박사, 웅선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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