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의 고졸루키 오타니 쇼헤이. 고교시절 시속 160km를 던져 화제가 됐던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영입 제의를 뿌리치고 니혼햄에 입단해 화제가 됐고, 투수와 타자 겸업을 선언해 크게 화제가 됐다. 포지션별로 분업화, 전문화가 이뤄진 현대야구에서 오타니는 확실히 특이한 존재다. 오타니는 올시즌 한 경기에 투수와 타자로 모두 나선 적도 있다.
그럼 프로 첫해 그의 타격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이 마쓰이 히데키와 오타니, 두 고졸루키의 첫해 성적을 비교했다.
오타니는 3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에서 2안타를 터트려 시즌 42안타를 기록했다. 1993년 고교를 졸업하고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한 마쓰이의 41안타를 넘어 고졸신인 안타랭킹 단독 4위에 올랐다.
프로 첫해 홈런생산 능력은 마쓰이가 확실히 앞섰다. 고교시절부터 엄청난 파워로 널리 알려졌던 '고질라' 마쓰이는 첫해에 뽑은 41안타 중 11개를 홈런이었다. 반면, 오타니는 홈런은 지금까지 2개에 그쳤는데, 2루타를 15개나 터트렸다. 또 한 경기 2안타 이상을 기록한 게 13경기나 됐다. 전형적인 중장거리 타자이면서, 몰아치기에 강했다고 볼 수 있다.
3일 현재 오타니의 타율은 2할7푼8리. 데뷔 시즌에 2할2푼3리를 기록한 마쓰이 보다 좋다.
찬스에서는 오타니가 마쓰이를 압도했다. 오타니는 득점권에서 타율 3할7푼1리, 마쓰이는 1할5푼9리에 그쳤다. 홈런을 제외하고는 오타니가 마쓰이 보다 좋았다. 물론 첫해 좋은 성적이 프로생활 내내 계속된다는 보장은 없다. 고교시절부터 초고교급 선수로 크게 주목받았던 마쓰이는 이후 요미우리는 물론, 일본을 대표하는 타자로 성장했다.
한편, 고졸신인 안타랭킹 1위는 1986년 기요하라 가즈히로(세이부 라이온즈)가 기록흔 123안타다. 1988년 다쓰나미 가즈요시(주니치 드래곤즈)가 기록한 75개가 2위다. 둘 모두 오사카 PL학원을 졸업하고 프로에 첫발을 디뎠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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