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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는 아버지의 외도로 파괴된 가정에서 자란 남자가 속세를 떠나는 과정을 다룬다. 욕망을 거세 당한 가족의 치명적인 몸부림을 그리는 작품이다. 오는 5일 국내 개봉과 이탈리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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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기덕 감독은 '뫼비우스'의 등급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 감독은 중국 취재진의 "'뫼비우스'가 한국에서 제한상영가를 두 번이나 받고 세 번째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한국에서는 오리지널(무삭제) 영화를 상영할 수 없는 상태다. 두 번의 재심의 과정에서 약 3분 정도 장면을 삭제했고 그 버전이 한국에서 개봉하게 된다. 무삭제 버전 상영은 베니스국제영화제가 유일하다. 그건 한국의 법적인 문제라 어쩔 수 없다"면서 "한국이 그런(청소년관람불가) 결정을 내린 것은 청소년보호법이 엄격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보기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던 것 같다. 나는 문화적인 측면에서 약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법을 지켜야 한다. 그게 바로 한국의 법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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