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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은 98년까지 해태에서 활약한 뒤 99년 양준혁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했다. 김 감독이 해태를 떠나 삼성 사령탑에 부임한 것은 2001년. 임창용으로서는 3년만에 다시 스승을 만나게 된 것이었다. 김 감독 밑에서 임창용의 활약이 맹위를 떨친 것은 2002년 삼성의 한국시리즈 첫 우승 때였다. 그해 36경기에 나간 임창용은 14승6패, 평균자책점 3.08을 올리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하지만 임창용은 이후 크고 작은 부상을 겪으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팔꿈치 수술을 몇 차례 받았고, 어깨에 탈이 나기도 했다. 기나긴 재활을 거친 임창용은 2007년을 끝으로 FA 신분을 얻고 일본 야쿠르트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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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은 메이저리그의 꿈을 위해 올해 미국 땅을 밟았다. 팔꿈치 수술 후라 컵스와는 스플릿 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었지만,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 보이겠다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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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 감독은 "창용이가 언제 한국으로 온대? 이쪽으로 올 수 있을까 모르겠네"라며 제자에 대한 애정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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