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성황리 진행

by
"행사장을 둘러보기 만해도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

유네스코 등재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아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행사가 경남 산청군 산청읍 일대에서 개막돼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한의약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경남도·산청군이 공동개최하고 산청엑스포조직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의약을 주제로 한 세계최초의 웰빙엑스포로, 지리산 자락 161만㎡광활한 공간에서 열리고 있다.

주제관을 비롯한 8개의 전시관에서는 '동의보감'과 세계전통의약의 조화를 그대로 만날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세계 최대규모의 웰빙 엑스포답게 한의사들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동의보감 체험, 세계전통의약 체험, 힐링타운 한방체험 등 20여 개가 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한의사도 눈에 띈다. 대전시 유성구 용산동에서 온 한의사 강효정씨는 자원봉사자 아들(문진원·15)과 함께 지난 8일 행사에 참가했다. 한방체험관에서 관람객들에게 진맥 봉사활동을 하는 강씨는 "저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5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5년 등 10년 동안 외국에서 살다 한국으로 들어왔는데, 이번에 이렇게 아들과 함께 행사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외국인 학교에 재학중인 아들 문진원군은 "어려서부터 엄마가 하는 한의학 관련 자원봉사에 꾸준하게 참가해왔다"며 "한국에서 하는 행사라서 더 뜻깊다"고 말했다.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행사도 줄을 잇는다. 70여 회의 지자체 초청 공연과 기산 국악제전 등 부대 행사가 그것이다. 또한 10여 개의 전통의약학술대회도 챙겨볼 만하다. 행사는 다음 달 20일까지 열린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한방체험관에서 진맥 봉사활동을 하는 한의사 강효정씨(오른쪽). 아들 문진원군(중앙)은 자원봉사자로 참가했다.

Advertisement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