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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의 성공은 상당히 중요하다. 한국에서 프로스포츠가 흥행하려면 대표팀의 성공이 있어야 한다. 야구, 축구, 농구 등에서 이미 검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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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장미빛 청사진을 제시하기 전에 열악한 현실에 대한 냉정한 분석이 있어야 한다. 일본 아이치현 고마키에서 막을 내린 2014년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아시아지역 최종라운드에 나선 남자배구대표팀이 가장 좋은 예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열악한 환경에서 대회를 소화해냈다. 국제배구연맹(FIVB)과 아시아배구연맹(AVC)이 제공하는 숙소와 이동 수단 외에는 지원책이 별로 없었다. 빡빡한 예산 탓에 선수단과 외식을 하려해도 쉽지가 않다. 따로 빌린 차량이 없었다. 전력분석관은 다른 팀의 이동 차량을 얻어타고 체육관을 오가야 했다. 각종 대회 때마다 조직위 제공 차량 외에 별개의 차를 렌트하고 가이드를 붙여서 활동하는 다른 종목과는 크게 비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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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키(일본)=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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