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선덜랜드)이 다음에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지동원은 아이티-크로아티아와의 친선경기 일정을 마치고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2차례의 A매치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이티전에서는 선발출전했지만 하프타임에 교체아웃됐다. 크로아티아전에는 아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래도 희망을 이야기했다. 출국에 앞서 지동원은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좋은 활약을 하지는 못했지만 코칭스태프들로부터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많은 힘을 받았다"고 말했다. 아이티전과 크로아티아전에 대해서는 "수비 조직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수비 상황에서 모두가 잘할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선덜랜드로 돌아가는 지동원은 기성용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나서게 된다. 이에 대해 지동원은 "시간이 조금은 걸리겠지만 이제 팀도 승점이 필요하다. 디 카니오 감독이 모든 선수들을 좋아하는만큼 편하게 생활할 수 있다"면서 "서로가 스타일을 잘알고 있다"고 했다. 다음달 브라질전에 대해서는 "상대를 의식하기보다는 우리의 넥스트 스텝(next step, 다음 단계)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와서 몸이 무겁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운동을 더 많이 해서 활발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인천공항=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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