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인터넷판이 매긴 메이저리그 선발 로테이션 랭킹에서 LA 다저스가 1위를 차지했다.
데이비드 센필드 기자는 벅홀츠가 보스턴 레드삭스 선발 로테이션에 가세한 걸 계기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상위 성적 8개팀들의 선발 투수진 랭킹을 매겼다.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리키 놀라스코, 류현진이 버티고 있는 다저스를 최강으로 평가했다.
ESPN은 커쇼를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부동의 1선발로 평가했다. 그레인키도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일부에선 그레인키의 최근 경기력이 커쇼 보다 낫다는 평가도 있다. 시즌 중반 마이애미에서 이적해온 리키 놀라스코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8승1패, 평균자책점 2.07을 기록했다. 류현진도 꾸준히 잘 던져주고 있다.
ESPN은 다저스 선발 4명이 좌완 두명과 우완 두명으로 비율도 좋다고 봤다. 단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지 않다는 게 단점일 수 있다. 커쇼는 플레이오프 2경기 선발, 그레인키는 3경기 등판 경험이 전부다. 하지만 앞서 샌프란시스코는 경험이 적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었다.
ESPN은 다저스에 다음으로 보스턴 레드삭스, 디트로이트, 신시내티, 애틀랜타, 피츠버그, 오클랜드, 세인트루이스 순으로 꼽았다.
보스턴은 존 레스터, 클래이 벅홀츠, 제이크 피비, 존 래키 4명의 선발로 포스트시즌을 꾸려나갈 것으로 봤다. 다시 선발진에 합류한 벅홀츠의 몸상태가 여전히 의문이다.
디트로이트는 맥스 슈어저, 저스틴 벌랜더, 아니발 산체스, 덕 피스터가 버티고 있다. 디트로이트 선발진의 약점은 벌랜더와 산체스가 기복을 보인다는 점이다. 두 투수가 지난 시즌에 비해 많이 안타를 맞고 있다.
신시내티는 맷 레이토스, 호머 베일리, 브론슨 아로요 등을 예상할 수 있다. 고만고만한 상황이라 확실한 1선발 감이 없다.
애틀랜타는 마이크 마이너, 크리스 메들렌, 훌리오 테헤란, 폴 마홈이 선발 등판할 수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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