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선두 재추격에 나섰다.
삼성은 11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넥센과의 원정경기서 7대1 승리를 거두며 3연패 탈출에 성공한 대신 넥센을 3연승에서 멈춰 세웠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63승2무45패를 기록, 우천으로 두산전을 치르지 않은 선두 LG에 반 게임 차로 다시 다가섰다.
10승 고지에 목말라 있던 삼성 선발 윤성환이 낙차 큰 변화구를 앞세워 호투한 가운데 삼성 타선도 영양가 높은 방망이를 휘둘렀다.
윤성환은 6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맞고 볼넷도 4개를 내줬지만 삼진 6개와 범타를 유도하는 효율적인 피칭으로 1실점으로 잘 막았다.
여기에 초반 득점에 성공한 삼성 타선이 윤성환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회초 최형우의 우월 투런포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삼성은 2-1로 쫓긴 4회초 김태완의 솔로포를 보태 승기를 굳히는데 성공했다.
삼성의 홈런쇼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4-1로 앞선 9회 2사 1,2루에서 정형식이 우월 스리런포를 작렬시키며 쐐기를 박았다.
윤성환은 시즌 10승(8패)에 성공했고, 넥센 선발 문성현은 2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최근 4경기 연속 무패 행진(3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목동=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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