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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북, 1골씩 주고 받으며 승부 못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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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투였다. 두 팀 모두 승리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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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는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에서 선두 포항에 0대3으로 대패했다. 시즌 첫 무득점 경기였다. 경기력도 최악이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올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그룹 A 진출에 성공했지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이 주어지는 3위내 진입을 위해 승점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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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급한 두 팀이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맞닥뜨렸다.

두 팀 모두 웃지 못했다. 인천과 전북이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씩 챙기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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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전북 감독은 4일 뒤 열릴 FA컵 4강전에 대비해 정 혁 이재명 레오나르도 등 3명의 주전선수들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인천은 이석현과 남준재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각각 전력 누수가 있던 두 팀은 박빙 승부를 펼쳤다. 전북이 케빈과 김신영의 제공권을 앞세워 공격을 전개했고, 인천은 한교원과 이천수의 빠른 발을 앞세워 맞불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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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 역시 전북의 높이에서 터져 나왔다. 전반 36분 박원재의 왼발 크로스를 케빈이 머리로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인천은 '봉길매직'을 앞세워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6분 교체출전한 김재웅이 투입된지 11분만에 그림같은 프리킥 골을 터트렸다. 무회전으로 날아간 공은 정확히 전북의 골대 구석을 가로질렀다.

전북은 티아고와 정 혁을 투입해 반격을 노렸고 인천은 찌아고와 디오고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주고 받는 공방전만 이어졌고 더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다. 승리가 필요했던 두 팀 모두 웃지 못한 클래식 28라운드였다.


인천=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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