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 아르헨티나를 대표했던 미드필더 파블로 아이마르(34)가 말레이시아리그에 진출했다.
말레이시아 슈퍼리그 소속 다룰 탁짐은 14일(한국시각) 아이마르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아이마르는 1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붙은 총 2년 계약을 맺었고, 등번호 10번을 받았다. 세부적인 계약 내용에 대해선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다룰 탁짐 구단 측은 "말레이시아리그에 진출한 역대 외국인 선수 중 최고액의 대우를 했다"고 주장했다.
1997년 리베르플라테에서 데뷔한 아이마르는 2001년 발렌시아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를 밟았다. 2002년 한-일월드컵과 2006년 독일월드컵에 출전했고, 발렌시아의 주축으로 활약을 이어가면서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독일월드컵 뒤 사라고사로 이적했고, 벤피카로 팀을 옮겼으나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상태였다.
아이마르를 영입한 다룰 탁짐은 말레이시아 남부의 조호르바루를 연고로 하는 팀이다. 올 시즌 말레이시아 슈퍼리그에선 싱가포르 라이온스와 셀랑고르에 이은 3위를 기록 중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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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리베르플라테에서 데뷔한 아이마르는 2001년 발렌시아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를 밟았다. 2002년 한-일월드컵과 2006년 독일월드컵에 출전했고, 발렌시아의 주축으로 활약을 이어가면서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독일월드컵 뒤 사라고사로 이적했고, 벤피카로 팀을 옮겼으나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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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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