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윤혜가 파격 뒤태를 공개한 영화 '소녀'의 티저 포스터가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올 가을 개봉예정인 영화 '소녀'는 상처를 품은 아름다운 소녀와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소년의 아픈 사랑을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소년 윤수(김시후)와 소녀 해원(김윤혜) 버전으로 각각 제작돼 고혹적인 비주얼과 도발적인 카피로 이들이 보여줄 사랑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주고 있다.
특히 반라 노출을 감행한 파격적인 뒤태로 정면을 응시하는 고혹적인 소녀 '해원'의 포스터는 2013년 가장 궁금한 소녀의 등장을 예고한다. 창백한 피부와 대비되는 붉은 입술, 길게 늘어뜨린 머리카락의 아름다운 소녀는 마치 세상의 차가운 시선에 무방비로 노출된 듯 마른 등을 고스란히 드러내 더욱 눈길을 모은다. 여기에 눈으로 말을 거는 듯 처연한 소녀의 시선은 "내 소문 믿어요?"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소문에 휩싸인 소녀의 사연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해원으로 분한 김윤혜는 복잡다단한 '해원' 캐릭터를 밀도 높게 표현하며 "다른 배우를 떠올릴 수 없는 최적의 캐스팅"이라는 현장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영화 '점쟁이들',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을 통해 발랄한 매력을 알린 김윤혜는 영화 '소녀'를 통해 '소녀'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감성으로 열연을 펼치며 새로운 20대 연기파 배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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