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권이 혼전 중인 국내야구와 달리 일본 프로야구는 포스트시즌의 윤곽이 거의 드러났다.
센트럴리그에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페넌트레이스 우승에 매직넘버 3을 남겨뒀다.
2위 한신 타이거즈와의 승차가 무려 12.5게임까지 벌어졌다. 요미우리의 정규리그 우승은 기정사실로 봐도 무방하다. 요미우리의 승률은 무려 6할3푼1리.
3위는 히로시마다. 한신과의 승차는 5게임으로 좁히기 쉽지 않다. 4위 주니치와의 승차는 5.5게임. 따라서 이대로 포스트시즌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센트럴리그는 2위 한신과 3위 히로시마가 포스트시즌 첫 단계 클라이맥스 스테이지 1에서 맞붙은 뒤 승자가 요미우리와 클라이맥스 스테이지 2에서 맞붙게 될 것 같다.
퍼시픽리그에선 라쿠텐이 팀 창단 이후 첫 승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라쿠텐은 리그 우승에 매직넘버9를 남겨뒀다. 2위 지바 롯데와의 승차는 8게임. 뒤집어지기는 힘든 상황이다. 롯데는 3위 소프트뱅크의 추격이 무섭다. 소프트뱅크와의 격차가 반게임 밖에 나지 않는다. 둘은 서로 위치가 바뀔 수도 있다. 4위 세이부와 소프트뱅크의 격차는 승차 4게임. 이 차이를 좁히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 이대호의 오릭스는 6위. 3위 소프트뱅크와의 승차가 8.5게임다.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은 힘들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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