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32·레알마드리드)가 또다시 부상에 쓰러졌다.
카시야스는 18일(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 튀르크텔레콤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마드리드와 갈라타사라이의 2013~1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전반 13분 동료 세르히오 라모스와 충돌한 후 갈비뼈가 부러졌다. 라모스의 팔꿈치가 카시야스의 갈비뼈를 가격했다. 의료진이 압박붕대로 응급조치를 취했지만 경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결국 2분후 디에고 로페즈와 교체됐다. 지난 1월 24일, 팀동료 알바로 아르벨로아와 공중에서 충돌하며 손가락 골절됐었다. 로페즈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238일만에 주장 완장을 차고 다시 나선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불과 13분만에 부상, 교체됐다. 2번 연속 동료와 부딪치는 '안타까운 사고'로 중상을 입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은 경기후 기자회견에서 카시야스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 "3~4일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답했다. 스페인 언론들은 2주 정도 요양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카시야스의 부재속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6대1 대승을 이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동료의 안타까운 불운을 위로했다. "케시야스가 운이 좋지 않았다. 축구에선 이런 일도 일어난다. 갈비뼈 쪽이 좋지 않다고 들었다. 낙담이 크겠지만 카시야스는 곧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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