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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성호는 삼성만 만나면 강해졌다. 데뷔 첫 선발등판이었던 지난 4월 5일 대구 삼성전에서 1이닝 5실점했지만, 네 달이 지나자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지난달 16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8이닝 1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신고한 데 이어 28일 대구 삼성전에선 5이닝 무실점하고 시즌 2승째를 올렸다. 데뷔 후 삼성 상대로만 승리를 거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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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의 도움으로 실점을 막았지만, 2회엔 결국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다. 1사 후 삼성 이상훈과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솔로홈런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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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5회 찾아온 고비를 넘지 못했다. 선두타자 이지영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김상수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정형식에게 좌익수 왼쪽으로 향하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다. 흔들린 노성호는 강봉규의 투수 앞 땅볼 때 타구를 더듬은 뒤 악송구까지 범해 2루 주자 정형식의 득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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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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