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유로파리그에 나선다. 박지성의 소속팀인 PSV에인트호벤은 20일 새벽(한국시각)홈구장인 필립스스타디움에서 루도고레츠와 유로파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불가리아의 루도고레츠는 불가리아 국내리그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에인트호벤은 루도고레츠를 비롯해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초르노모레츠 오데사(우크라이나)와 한조에 속해있다. 유로파리그는 4개팀씩 1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가 열린다. 각조 1위와 2위를 차지한 팀이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조별리그 각 조 3위팀과 함께 토너먼트를 치르게 된다.
박지성으로서는 에인트호벤의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야 한다. 최근 에인트호벤은 그리 좋지가 않다. 시즌 초반 연승을 달렸으나 8월 18일 고어헤드전 승리 이후 4무1패를 기록 중이다. 리그 내 순위도 2위로 내려앉았다. 8월 29일 AC밀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0대3으로 완패하며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이럴 때에는 박지성의 경험을 믿을 수 밖에 없다. 박지성은 유럽무대 66경기에 나와 5골을 넣는 등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2002년과 2006년, 2010년 월드컵에도 나섰다. 필립 코퀴 에인트호벤 감독도 박지성이 팀의 중심을 잡아주기를 바라고 있다. 코퀴 감독은 "많은 관중들이 올 것이기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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