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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이날 에이스인 니퍼트를 65일만에 1군에 등판시켜 값진 승리를 따냈다. 넥센은 박병호의 홈런포를 앞세워 압도적인 장타력으로 KIA를 제압하고 선두 경쟁을 지속시켰다. LG로서는 에이스 리즈를 내세우고도 패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여전히 강력한 1위 후보다. 삼성은 부상자들이 속출하는 바람에 시즌 막판 어려운 레이스를 펼치고 있지만, 2년 연속 우승팀의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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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두산이 LG를 꺾으며 분위기 반전에 나선 것처럼 결국 남은 레이스에서도 맞대결 결과에 따라 희비가 갈릴 공산이 커졌다. 이 때문에 오는 29일 잠실에서 열리는 삼성과 LG의 시즌 최종전이 1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양팀의 15번 맞대결에서는 LG가 8승7패로 앞섰을 뿐,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게다가 LG는 두산과 앞으로도 2번 더 만난다. 이날까지 7승7패로 팽팽히 맞섰던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상대적으로 강팀과의 경기수가 적은 넥센은 NC와의 남은 3경기에서 승부수를 띄울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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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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