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동호인 도로사이클 대회가 막을 올린다.
88년 서울올림픽개최 2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투르 드 코리아 2013 스페셜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아름다운 대자연에서 펼쳐진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5일(수) 오전 10시 구례 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한다. 여수, 강진, 영암 등 전남지역 310㎞ 구간을 돌게 된다. 투어 형식의 동호인 도로사이클 대회로 엘리트경주와 거의 동일한 방식으로 펼쳐져 동호인들 사이에서 꿈의 무대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대회 사상 처음으로 6단계에 걸친 예선전이 도입됐다. 따라서 예선을 통과한 동호인들은 엘리트 선수에 버금가는 수준의 경주를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구간(27일·강진)에서는 국내 동호인 대회 최초로 단체도로독주(TTT:Team Time Trial)가 시행되는 등 보다 다양한 경주방식을 도입해 도로 사이클 대회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사이클연맹 마스터즈 사이클링투어(MCT)에 등록된 국내외 남여 동호인 선수로 구성된 20개팀이 출전,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대회는 엘리트 대회와 동일하게 각 부문 우승자에게 4가지의 리더저지(옐로우, 스프린트, K.O.M, BYR)가 수여되며, 최고의 여자선수는 핑크저지(BWR;Best Woman Rider)를 받는다.
또한 개인종합 우승 1~5위와 여자개인종합 우승자에게는 오는 11월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투르 드 오키나와' 동호인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 및 경비일체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한편 현재 영주 아시아사이클센터(WCC-KS)에서 훈련 중인 엘리트 연합팀(베트남, 태국 등 6개국 남여 연합팀)이 이번 대회 첫날 구례구간에서 번외팀으로 참가해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대회의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투르 드 코리아 2013 공식 홈페이지 (http://www.tourde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르 드 코리아 대회는 세계 최고의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를 모델 삼아 2007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자전거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국내 대표적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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